나의 이야기/Favorites2007. 9. 17. 00:55
 마골피 비행소녀

#1.

활주로를 떠나 비행기는 이제 어둠속을 날아요
서울의 야경은 물감처럼 번저 가고
저기 어딘가에 내가 아는 사람 손 흔들고 있을까
아직 내게 인사를 해요
내가 가는 길이 너무 나도 힘든 이별의 길이지만
후회하지 않고 웃으면서 떠나 갔죠
사실 울고 있죠 많이 울고 있죠 창피하게 말예요
어둠 속을 날아 가죠


* 안녕 기억남겨 입술로 되내어 보네
사랑해 라는 단 한마디
안녕 추억 안녕 너무나 눈물이 나요
영원히 그댈 사랑해요
안녕


#2.

어둠속을 떠나 비행기는 이제 어딘가에 내려요
낯설은 도시는 사실 많이 두렵지만
저기 어딘가에 내가 아는 사람 손 흔들고 있을까
아직 내게 인사를 해요

 


* 안녕 기역남겨 입술로 되내어 보네
사랑해 라는 단 한마디
안녕 추억 안녕 너무나 눈물이 나요
영원히 그댈 사랑해요
안녕 기억안녕 입술로 되내어 보네
사랑해 라는 단 한마디
안녕 추억 안녕 너무나 눈물이 나요
영원히 그댈 사랑해요
안녕





  버스 타고 학교를 가는데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들려 주더라. 전에 K모 학우 싸이 미니홈피의 배경음이였는데 너무 좋아서 내 미니홈피에도 넣었었는데.. 한동안 안듣고 있다가 이렇게 듣게 되었었다.
  오랫만에 들으니까 너무 좋더라. 이번에는 버스에서 할짓이 없어서 가사에 귀 기울이면서 들었는데.. 이미지가 생생히 떠오르면서 어찌나 슬프던지.. 순간 울뻔헀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울면서 부르는 것 같은 부분도 있고.. 고등학교떄 배운 용어를 사용하자면 선경후정? 이런 방식의 가사도 진짜 마음에 들었다.
  대중가요 특히 사랑노래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건 정말로 추천!
Posted by 머리
Study - Programming/C/C++2007. 9. 15. 01:01

  프로그래밍 처음 배울때 goto쓰지 말라는 소리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 이유는 goto는 강제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라 프로그램의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잘못하면 스파게티 코드를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goto를 쓰지 않고도 충분히 코드를 짤 수 있고. (참고로 내 친구의 코드 중에 함수를 쓸줄 몰라서 goto를 100개 게 쓴 친구가 있었다.)

  만일 이런 식의 코드가 있다고 했을 때

for(i = 0 ; i < 10 ; i++)
   for(j = 0 ; j < 10 ; j++)
      if(j == 3) break;

  break가 걸리면 break는 안쪽 for문만 멈춘다. 그런데 이 코드에서 break의 목적이 모든 for문을 빠져 나가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forward goto이다. goto를 남용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만 이것은 backward goto를 썼을 때 많이 발생한다. 프로그램의 진행방식은 위에서 아래로의 흐름인데 이것을 backword goto로 끊으면 순서를 역행하는 것이라 위험하겠지만 그에 비해 forword goto는 안전한 편이다. 단 뒤처리는 잘해 줘야겠지. 그래도 goto가 속도가 빠른 면이 있어(함수 호출 같은 경우는 스택 왔다 갔다 해야 하고 그렇겠지만 goto는 그런건 없다.)  어떤 면에서 보면 낫다고도 볼수 있다. 그러나 이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나마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위 코드같은 경우는 이렇게 수정할수도 있을 것이다.

for(i = 0 ; i < 10 ; i++)
{
   for(j = 0 ; j < 10 ; j++)
   {
      if(j == 3)
      {    
           Break = 1;
           break;
      }
    }
    if (break = 1) break;
}

  나름 신호 변수를 놔둬서 하는 것인데 안정성은 이게 나을수도 있겠지. 속도면을 추구한다면 goto, 아니라면 위 같은 코드도 괜찮을 것이다.

Posted by 머리
나의 이야기/Favorites2007. 9. 15. 00:26

바위처럼 살아가 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 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건
뿌리가 얕은 갈때 일 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니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가며
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꾸나


대학 와서 처음으로 배운 몸짓 바위처럼. 그만큼 매우 간단하다.
민중가요랑 몸짓을 좋아하지만 알고 있는건 별로 없는데(사실 민가는 많이 들었지만 몸짓은 잘 모른다.) 문득 내가 새내기 받게 되었을때 바위처럼 하나도 모름 되겠나 싶어서 현수한테 물어서 다시 복습하였다. 기념으로 하나 올린다. 가사도 마음에 들고 따라 부르고 몸짓하기도 정말 쉬우면서 재미있다.


Posted by 머리
나의 이야기/Diary2007. 9. 15. 00:21
2007.09.14 (토)비옴.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머니께서 미용실 가시고 없었다. 집에서 혼자 빈둥거리고 있었는데 좀있으니까 어머니께서 문자로 내 머리나 한번 상담받으러 오라고 하시길래 어차피 ACM 대회때문에 나가야 해서 가기 전에 미용실로 갔다.
  미용실에 가보니 어머니께서 볼륨 매직 한번 하라고 하셨다. 전부터 그렇게 하고 싶다고 얘기 했는데 드디어 허락하셨다.
  태어나서 파마나 매직, 염색 이런거 한번도 안해봐서 그런지 두시간 반동안 하는게 엄청 지루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책이라도 한권 가져가는 거였는데.. 아무튼 이래 저래 하면서 머리를 보니 꽤 마음에 들었다. 역시 하길 잘했어.
  머리 다 하고 바로 학교로 갔다. 머리 하고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이 지하철에서의 익주였는데, 머리에 대해 별 반응이 없었다. 약간 섭섭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었다. 실험 보충 끝내고 학회실에 가서 좀 놀고 있으니 애들 몇명이 와서 머리를 보더만 막 웃는다. 뭐 그러면서 훨씬 낫다고는 하더라.
  석현이랑 밥먹고, 지훈선배랑 석현이랑 학회실에서 ACM 규칙 잠깐 익히고 정컴 개강총회에 잠깐 갔다. 사람이 1학기때 비해 너무 없었다. 이래서 내년엔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학생회 임원 소개만 간단히 보고 바로 ACM 예비 소집하러 첨단관에 갔다.
  부산대에서 출전하는 팀은 총 3 팀, 모두 정컴 같았다. 문제는 우리가 가장 연령대가 낮다. 모두 고학번 선배들.. 뭐 어때, 그런거 상관있나.
  7시에 임시 문제 공개되고 풀어보는데.. 와 첫 번째 문제는 당구비 계산하는 거였는데 그거는 쉽게 풀었다. 그런데 두번째문제.. 되게 어렵더라. 결국은 못풀었다.. 나중에 삼중 루프 돌리는 뻘짓까지 하면서 해봤지만 실패.. 이정도 수준인가.. 이러면 내일 대회 걱정인데.. 뭐 어찌 되겠지 이런 어려운 문제만 있겠는가? 게다가 비록 테스트용이지만 부산대에선 우리가 1위, 전체는 30위더라. 약간은 희망이 보인다!!
  원래 마치는 시간은 8시지만 9시까지 좀 하다가 정컴 개총 뒤풀이에 갔다. 하얀풍차에서 했었는데,  사람이 꽤 많이 있었다. 벌써 술이 많이 된 사람도 있고, 즐겁게 마시는 사람들도 있고.. 가서 한 다섯 잔 정도만 마시다가 나왔다. 많이 아쉽네.. 지금 사람들 2차,3차 달리고 있을텐데.. 하고 싶네.
  아.. 돌아오는 길에 본익이한테 나오라고 연락해봤지만 대답이 없어서 그냥 집에 들어왔다. 내일을 위해서 자야겠다.
Posted by 머리
나의 이야기/Note2007. 9. 10. 01:28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내가 다니는 곳이지. 학교는 둘째 치고 과만큼은 내가 10년전부터 변하지 않고 쭉 원하던 과에 들어온 것이니 불만없다. 아니 오히려 행복하다. 만족스럽다. 이것을 위해 공부해왔고 또 프로그래밍도 공부하고 했던 거니까. 그래서 다른 동기들보다 기반지식도 많이 쌓여 있고 전공 수업도 별 무리 없이 들을 수 있는 것이고.

  그런데 요즘들어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차라리 나도 보통 동기들처럼 백지 상태로 이 과에 들어 왔다면..' 그러니까 C 언어 이런거 전혀 모르고 들어 왔었다면 지금 이 과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오히려 그게 더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코딩? 지금 내 입장에서는 그딴거 대학 와서 배워도 충분하다. 지금 내 상태같은건 부질없다는 이야기다. 지금알고있는 지식이래봐야 잘쳐줘도 API 기본정도. 이런거? 투자만 하면 대학생활동안 충분히 습득 가능하다. 내가 군대 갔다 와서 복학했을때, 지금은 쩔쩔 매고 있어도 복학할때 쯤에는 나 따위는 상대도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여학우들 많이 나오겠지. 남학우들은 뭐 원래 잘하고 군대 갔다 온다는건 같은 조건이니까 뭐.

  이런 의미에서는 오히려 지금 동기들에게 부러운게, 나는 지금 학점보다는 오히려 프로그래밍 공부가 훨씬 흥미 있고 좋아한다. 대학 공부가 이것만 있는게 아닌데 거의 이쪽에 100% 투자하고 있고 그로 인해 지금 학점도 그리 좋다고는 못하니까. 차라리 아예 몰랐으면 그나마 학점이라도 잘 받아보자고 필사적으로 노력할텐데, 그러기에는 지금은 너무 늦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이쪽에 빠져 있다.

  차라리, 프로그래밍 실력 나중에 다 똑같아질거, 좀 떨어져도 학점 잘 받아서 좋은 대학원 가고 좋은 취직자리 얻는게 오히려 나중을 생각해서는 좋을거라는 생각이 더 드는데, 어차피 막장 IT업계, 프로그래밍실력보고 사람뽑나, 다 나중에 점수 보고 뽑을텐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참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왠지 슬퍼진다는 느낌도 들고 이상하게 화가 난다는 생각도 들고 한번도 해보지 않은 컴퓨터 공부에 대한 회의나 후회감도 생기고 이런다..

  지금 이순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바꾸어도 늦지 않았을까?

Posted by 머리
나의 이야기/Diary2007. 9. 10. 01:15
2007.9.10 월요일 새벽이라 날씨 잘 모르겠음.

  오랫만의 일기다. 뭐 잠은 안오고 할짓은 없고해서 그냥 끄적여 본다. 아 학교 일찍 가야 하는데..

  뭔가 마음이 허전하다고 해야 하나 불안하다고 해야 하나? 뭐 그렇다. 요새 뭔가 빠져서 하고 있는 일이 없어서 그런가 약간 의욕 상실 상태이다. 학과 공부도 해야 하고 컴터 공부도 해야 하는데 요새 영 손에 안잡힌다.

  글 쓰면서 옆에 책꽂이를 보고 있다. 제일 가까운 곳에 꽂혀 있는 책들은 전부 컴퓨터 책. C 기본서 두권, 하드웨어 관련 서적 한권, API책 한권, MFC책 한권, VB책 한권, C++책 한권. VC++ .NET 책 한권,아 어디서 줏어 온 수강편람도 있네.
 
 뭐라 할까.. 가장 많이 보는 책들인데.. 이 책꽂이에 손을 갖다댄지가 며칠 된 것 같다. 한달이 넘은 책도 보이고.. 그런 느낌이다. 뭔가 좀더 난이도를 높여서 공부하고 싶은데 넘기기 힘들어서 그냥 방치하고 있는... 1학기 때 산 API책도 지금 1/3쯤 봐 놓고 안보고 있고, 방학때 산 MFC는 안보고 있다.. 사실 MFC는 공부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지만.. 전부 하고 싶은 분야인데 안하고 있다. 왜 이러는지.. 의욕이 없다. 위쪽 책꽂이에 C#책도 1/3 보고 있는데 안본지 꽤 되었고..

  그래 그런 느낌이다. 전부 하고 싶은것들인데 왠지 모를 귀찮음과 봤을 때의 어려움으로 인한 좌절감, 귀찮음 이런 느낌. 군대 가기 전까지 윈도우 프로그램 프로젝트 하나 꼭 완성 하고 싶은데, 이렇게 가다가는 못할거 같다는 조바심이 나를 조이고 그런데 하지는 않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다.

  하아.. 어떻게 해야 하나. 당장 하던거 중단하고 API하나만 쭉 팔까 생각도 해봤지만, 다른 것들의 유혹이 만만치 않다. 아니 당장 API하나만 한다 해도 시작하지를 못할것 같다.

  일단 시간을 두고 생각해 봐야지. 넘 조급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 하아..

  친구 한놈이 외롭단다. 학교가서 혹시나 소개시켜 줄 사람 있는지 한번 알아 봐야겠다.
Posted by 머리
  우선 서든 관련 내 첫 글이니 내 소개 겸 스샷 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든 어택 대위 Accomplishment.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너무 부끄러운 킬데와 승률이라.. 다만 내세우고 싶은건 헤드율. 59.8%를 자랑한다. 한동안 슬럼프여서 줄어들었음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조금씩 올라가고는 있더라. 얼른 60 넘어야지.

  첫 글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제목에도 밝혔듯이 헤드샷 이야기다. 사실 이 캐릭터의 원래 아이디는 '머리'였다. 두글자. 나름 엄청나게 마음에 들어하는 아이디이고, 지금도 이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으며, 세컨 캐릭터 아이디도 머리이다.(본케 머리를 Accomplishment로 아이디 바꾸면서 동시에 세컨 머리를 만듬).
 
  아이디가 아이디였던만큼 아이디를 만들 때부터 헤드샷을 노리고 키웠다. 예전에 했던 FPS 게임인 카르마를 할 당시에는 무조건 헤드샷만 쏘는게 거의 불문율이였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았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 그때부터 헤드샷을 많이 노리게 되었고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도 헤드율은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이게 참 불만이다. 대위 말봉 다되가는데 상사~중위때만큼 헤드샷을 못쏘는것 같다.)

  아무튼, 처음엔 내 헤드샷 조준 타입은 라인을 맞추지 않고 머리를 조준하는 것이였다. 그러니까 그냥 머리가 보이면 마우스를 갖다 대서 쏘는 방식. 당시에는 데스매치를 많이 하고 다녔기 때문에 적합한 방식이였다. 단 이런 방식은 감도를 높게 잡아야 한다. 그당시에는 80을 하고 다녔다. 이렇게 감도가 높다보니 정확한 조준은 필수. 여기서 M4가 빛을 발한다. AK나 G36K보다 정확도가 낮지만 이런 낮은 정확도가 오히려 득이 된다. 어떻게 보면 가장 안정화된 정확도라고 할까. 그래서 내가 엠포를 좋아한다.

  그러다 중위 찍을때 쯤 되서 점사도 어느정도 익히고 경험치를 위해 미션 매치를 많이 하면서 좀더 정확한 조준이 필요했다. 그래서 과감히 감도를 80->0으로 낮추고 라인을 맞추면서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뭐 전 방식은 라인을 맞추지 않는다고 해도 어느정도의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라인 자체는 어렵지 않게 익혔다. 이때쯤에 거의 전성기라고 했을 것이다. 일주일 단위 헤드율이 90%까지 치솟았었던 때니까.

  대위를 찍었을때, 친구놈과 비교해서 내가 너무나도 데스가 많아서 몸을 사려야 겠다고 싶어서 블루에서 홀포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찾은 가장 적합한 포지션이 블루 숏 대기. 그 자리에서 대기상태로 사플하며 상대방을 낚는게 그당시에는 너무 나에게 잘 맞아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습관이 들어 버린 것. 예전의 교전에서는 손목을 충분히 움직이면서 정확한 조준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아예 손목이 움직일 생각을 안하고, 키보드로 몸을 움직여서 조준하는 그런 느린 방식이 습관이 들여 버린 것이다.(사실 키보드로 움직이는 이유는 마우스 움직임으로 인한 라인이 흐트러지지 않기 위한 목적이였다.) 그러다보니 완벽한 슬럼프가 지금까지 찾아왔었다.

  그러다 며칠 전부터 손목움직이는 연습을 해야 겠다 싶어서 시작했지만 실패는 마찬가지. 그런데 한 2~3일전부터 어느정도 감을 잡게 된 것 같다. 원인은 너무 높은 감도. 예전엔 0을 하다가 넘 느리다 싶어서 3으로 올린 게 습관이 들어 있었다. 이게 문제였다. 편하긴 한데 너무 조준이 안맞다는 것이다. 예전에 이런 적이 있었다. 같은 감도라도 익스를 들고 쏘면 잘되는데 기본 피씨방 마우스를 사용하면 안되던 경우. 이게 익스가 저감도여서 그랬던 것 같다. 오늘도 피씨방가서 감도 0으로 하고 해보니 어느정도 감을 회복한 것 같다. 이젠 정확한 조준을 좀 더 연습해야지.

  아무튼 서든 헤더 유저들에게는 이 말 한마디를 해 주고 싶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샷 타입으로 정확한 조준을 하도록 노력하자. 어느 방식도 정석은 아니다.
Posted by 머리
Study- MSC/Computer2007. 9. 9. 01:40

  유닉스 공부 해보려고 도서관에서 책 빌려서 깔아 보려고 했는데.. 어제는 빌린 레드햇 책 부록 CD가 맛이 가서 CD 부팅이 안되길래 오늘 다시 빌리러 가니까 레드햇 책이 없더라.. 그래서 할수없이 페도라 책 아무거나 빌려서 거기걸로 깔아 보려고 했는데.. 정말.. 마소의 노예라는 말이 확실히 느껴지더라.

  파티션 하나 잡아 보는데 두시간이 걸렸다. 별 짓을 다해봐도 도저히 파티션이 두개 이상은 안잡히는 것이다. 이거 혼자서 끙끙대 본다고 한 두시간 있다가 논리파티션 나누면 간단히 되는걸 알았다. 그런데 문제는 이거 하다가 용량 잘못 계산해서 다시 파티션 나누고 다시 깔았다는거.. 젠장..

  어찌 어찌 설치 하니까 이번엔 무선랜이 안잡히네? 노트북이라 무선으로 인터넷 하는데 좀 치명적이다. 아직 지원 안하는가 보다 하면서(참고로 드라이버 이름은 Intel(R) PRO/Wireless 3945ABG Network Connect이더라) 그냥 콘솔에서 대충 갖고 놀면서 살자 하는 식으로 콘솔로 들어가보니 어랍쇼? 이상하다.. 이상한 에러메세지가 계속 뜨네..메세지를 굳이 C로 표현하자면

while(1)
{
printf("sky2 어쩌고 phy 어쩌고 read\n");
}

  에러 메세지 간단했는데 기억 하기 귀찮아서.. 뭐 아무튼 저런식으로 계속 에러 메세지가 뜬다. 겨우 겨우 X윈도우로 넘어와서 시스템 종료해도 저 메세지는 계속 뜨네.. 종료할 생각도 안하고..

  아 어떡하지.. 그냥 페도라 날릴까.. 레드햇 구해서 해버려? 으휴..

Posted by 머리
Study - Programming/JAVA2007. 9. 7. 21:45
다음 코드가 있다.

int a;
a = 3;

  이렇게 하면 a의 값은 무엇일까? 당연히 1이다. 하지만 Test라는 클래스가 있고 이런 코드가 있다면 어떨까?

Test ex;

  ex는 아무것도 가리키고 있지 않다. Test형으로 변수를 만들었을 뿐이지만 이것은 아무 의미없는 객체라는 것이다. 단지 Test라는 형태의 틀만 가지고 있을뿐. 이럴 때 Test클래스 안에 Show라는 메소드가 있다고 치고, 다음과 같이 실행하면 에러가 발생한다.

ex.Show(); //에러

왜냐하면 ex는 아무것도 가리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떄는 새로운 인스턴스를 생성해 주어서 이 인스턴스를 가리키게 해 주어야 한다.

Test ex = new Test();

  잠깐 메모리 구조를 확인해보자.
  앞에서 int형 변수 a의 값은 바로 3이다. 그러나, ex의 값은 다르다. 메모리상으로 Test라는 클래스의 인스턴스가 하나 새로 생성되었고, ex는 이 인스턴스의 메모리 주소를 가리키고 있다. 즉 ex의 값은 인스턴스 자체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ex와 같은 변수를 레퍼런스 변수라고 한다. C++의 레퍼런스와 상당히 비슷한 개념이다. 그렇다고 포인터는 아니다. 포인터는 주소에 직접 접근해서 그 값을 바꿀 수 있지만, 레퍼런스는 오로지 레퍼런스 변수를 통해서 그 안의 메소드와 멤버 변수만 사용할 수 있다.

  알아두자.일반 데이터형은 바로 그 값을 가리키지만 레퍼런스 변수는 그렇지 않다.
Posted by 머리
Study - Programming/JAVA2007. 9. 5. 01:22

  JAVA SDK 설치하고 나서 메모장으로 대충 코딩하면서 살아 보자고 하려 했더만 도저히 답답해서 안되겠더라. 특히 들여쓰기! 진짜 이건 너무하다 싶었다.
  그래서 울트라 에디트나 에디트 플러스 같은거 깔아 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결론은 IDE를 깔자,그래서 뭐 별거 있나? 이클립스를 깔았다.
  맨 처음에는 이클립스를 설치하면 JAVA SDK를 자동으로 깔아 줄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 포맷한 직후라 깔려 있지도 않았는데.. 귀찮아하며 JAVA SDk 깔고,이클립스를 깔았다.
  확실히 내가 MS 관련 개발 툴에 많이 잡혀 있나 보긴 보다. MS 툴이 아니면 다른 툴은 사용하기가 낯설다. 아까 델파이도 그랬고, 지금 이클립스도 그랬다.
  뭐 대충 코딩 간단히 하고 컴파일을 해 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코딩하고 컴파일한 화면. 개발 환경은 놀랄만큼 잘 되어 있다.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자동으로 메인 클래스 하나를 만들어 준다. 여기서 메인 함수를 적어 주면 된다.
  코딩 환경도 매우 맘에 들더라. 우선 당연히 들여쓰기는 지원해주고, 함수의 괄호들도 알아서 닫아 준다.
  또 마음에 드는건 오른쪽에 아웃라인. VC++의 클래스 뷰어와 비슷한 기능을 하더라. 마음에 너무 든다. 그리고 콘솔 화면도 따로 명령 프롬프트 창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아래쪽에 콘솔 탭이 하나 있다. 이것도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강력한데 어찌 오픈소스를 무시하겠는가. 이클립스, 반했다 너한테, 덕분에 자바공부 안하고 있었는데 하고 싶어 졌잖아!!
Posted by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