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 Programming/C/C++2007. 8. 30. 23:30

임시 변수를 사용하지 않고, 두 변수를 교환하는 방법


a = a + b;
b = a - b; --------------> b = ( a + b ) - b = a;
a = a - b; --------------> a = ( a + b ) - b = ( a + b ) - a = b;

뭐 a ^=b ^= a ^= b 이거랑 비슷한 착상이네.. a와 b는 달라야 한다고 하더라.. 그리고 물론 덧셈(a+b)시에 오버플로우가 나서는 안되겠지.. 그래서 잘 쓰지는 않는다더라..


잠깐 생각났던 건데 a,b를 값으로 하지 말고 포인터로 넘겨주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젠장.. 포인터는 덧셈 연산인 안되지..

Posted by 머리
나의 이야기/Diary2007. 8. 30. 16:16

2007.08.29 수요일 날씨 비가 아주 쏟아지다 못해 퍼부었음


요새 이상하다.. 잠은 더 늦게 자는데 눈은 너무 일찍 떠 진다.. 새벽 4시에 자서 새벽 6시에 일어나고... 뭐지? 흠.. 하여간 빈둥거리다 다시 잤다 일어나니 11시.. 할짓이 없어서 습관적으로 Visual C++을 먼저 켰다. 뭐 해볼까 생각하다가.. 공부하고 있는 자바 책에서 구경한 행맨이라는 게임이나 만들어 보기로 했다. 금방 만들어 질 것 같아서.

우선 텍스트로 행맨 이미지부터 문자열 상수에 집어 넣었다. 여기까지는 나름 잘 되었다. 뭐 이미지 노가다까지 했으면 다했네? 아.. 그런데 젠장.. 괜히 전역 변수 하기 싫어서 함수에다가 문자열 포인터를 인자로 보내고 별 짓을 다한다고 쌩 고생을 다 했다. 안그래도 C++에 익숙해지기 전에 C나 제대로 해보자 해서 클래스 안쓰고 있었는데 이런것까지 괜히 말썽이니..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뭐 그래도 한 한시간쯤 하니까 대충 완성되가는 듯 했다. 문제는, 이상하게 제대로 고쳐진 것 같은데 프로그램이 엉뚱하게 돌아가는 것이다. 목숨이 까질 이유가 없는데 지 멋대로 목숨이 까진다던가.. 이거 디버깅 해본다고 이것 저것 별 짓을 다해본다고 두시간을 잡아먹으니 어느덧 3시반.. 에이 학교가서 공부하려 했는데 이거나 디버깅 해야지 하고 메일로 보내 놓고 학교로 갔다.

학교에 가보니 아무도 없었다. 학회실에서 디버깅 하려고 메일 확인 하려 하니 인터넷이 안되더군... 그래서 전산실로 갔다. 4학년 선배님들이 졸과 하고 계셨다. 언뜻 봐도 엄청 많은 코드들.. 흐.. 그런 와중에 혼자 C가지고 깨작대려고 하니 좀 민망했다. 그래도 뭐 어쩌겠나.. 할짓도 없었는데 그냥 계속 했다. 그런데.. 이놈이 아무리 해도 고쳐지지를 않는다. 분명 코드는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안되는거지?


하다가 성질나서 학회실로 돌아가니 건수 선배님이랑 정호 선배님이 계셨다. 뭐 인터넷 고친다고 학과사무실에서 학회실 IP주소 확인해보고 뭐 심부름 몇개 하고 나니 인터넷이 고쳐 지더라. 고칠 때 쯤 되니 흥종이랑 양현이가 왔다. 뭐 그냥 서로 빈둥 빈둥하다 건수선배랑 양현이는 세미나 준비하고, 나는 다시 디버깅 해보려고 했는데, 배가 고파서 도저히 안되겠더라. 조금 있다


6시 쯤 되서 신바람 모임 하러 내려갔다. 오늘은 양현이 세미나, 주제는 포인터! 와.. 드디어 이런 주제인가 싶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사람들이 안온다.. 비가 너무 와서 그런가 5명 정도밖에 안모여서 6시 반까지 기다리다가 모임 취소했다. 이런.. 결국 다시 학회실로 올라가서 다시 짜보려고 컴퓨터에 앉았다. 그쯤 되니 학회실에 노태랑 주희 커플이 오더군.. 신바람 모임 있는거 알면서 신바람 모임도 안오고 이제야 나타나다니.. 쳇. 한 7시때까지 배가 고파서 코딩도 못하고 그냥 노닥거리다 저녁 먹고 노태 생파하러 갔다.


장소는 두레박, 한 15명 정도 모였다. 그런데 이런, 아무도 사회자를 보려 하지 않아서 주인공 옆에 앉아 있던 내가 노태한테 사회자 고르라고 하니 나를 고르더군.. 어쩔수 있나, 한번도 안해본 사회지만 한번 해봐야지. 뭐 엄청 버벅거렸다. 사회 왜이래~ 하는 소리도 좀 들었고. 7배주를 했는데, 그 중에 아빠주를 내가 먹었다. 왜에~ 왜 내가 아빠인건데.. 내가 그리 삭았나 태준아~.. 뭐 다른 애들 배주할때도 아빠주는 내가 한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때는 나름 좀 긴 멘트 날려주고 했는데 사회를 봐서 긴장해서 그랬는지 별 멘트를 해주지는 못했다. 아빠주는 내가, 엄마주는 수아가, 선배주는 강성이가, 동기주는 흥종이가, 후배주는 누구더라? 자기자신주는 당연히 태준이, 마지막 하이라이트 애인주는 당연히 주희가!! 아.. 아이들이 강력히 러브샷3를 요구했으나 결국 2로 하더라.. 에이 아쉽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자주.. 너무 구석에 앉아 있어서 도망칠 기회가 없더라. 으.. 어디서 갑자기 맥주 잔을 가져 오더니 부어 버리더군.. 뭐 생각보다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덕분에 나름 조절한다고 힘들었다. 알고 보니 그 잔이 숟가락 젓가락 넣어둔 잔이더군..으..


배주 하고 나니 태준이 상태가 많이 안좋아졌다. 워.. 애가 완전히 죽어서 주희한태 기대가지고 좀따가는 꼭 안지를 않나.. 결국은 주희가 무릎에 태준이를 눕혔는데.. 저런.. 여기서부터는 심의상 삭제. 암튼 그렇게 저렇게 나름 즐거웠던 태준이 생파는 1차로 끝내고 마무리 지었다.


다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생각보다 술을 마신거에 비해 상태가 괜찮았다. 이대로라면 집에 도착하면 컴퓨터 할수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지하철에서 편히 잠잤다. 요즘 술먹고 지하철에 앉기가 두렵다.. 예전에 한번 사하구까지 지하철로 간적이 있어서 무섭다. 그 이후로 무조건 서있고, 휴대폰 5분 간격으로 알람 지정해 놓고하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진 듯 했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행맨 만들어 보기로 하고, 처음부터 다시 짰다. 복잡하게 이차원 포인터 따위 쓰지 않기로 하고 전역변수로 돌리고 천천히 코딩해 나갔다. 한 30분 쯤 했나? 대충 완성 되었는데 또 그 버그가 나오는 것이다.. 아 왜! 하면서 또 디버깅 해보고 있는데, 혹시나 싶어서 플러시 하는 코드 한줄 달랑 넣으니 제대로 돌아갔다.. 세상에.. 전에도 이런 적 있었는데.. 버퍼에 또 남아 있어서 지 멋대로 읽는 거였나.. 아 그럼 낮에 코드도 fflush(stdin);달라 하나 넣어 줬음 되는 거였는데.. 아.. 젠장. 암튼 대충 만들어서 종휘한테 한번 보여주고, hello달랑 하나 하는건 재미없다 싶어서 파일 입출력 넣어서 파일에서 랜덤으로 글 읽어오는 기능 추가하고, 몇가지 버그랑 인터페이스 좀 수정하고 마무리 지었다. 역시 술코딩해서 그런가 더 잘되는듯? 뭐 어쨌든 그거 다 하고 나니 술이 다 깨더라.. 시계를 보니 4시.. 자야지.. 하고 자다가 6시 쯤에 태준이 문자 오네? 대충 기억은 나나보다.. 괜찮냐고 문자 해주고 좀 더 쉬어라고 하고 주희한테 잘 해줘라고 다시 잤다.

Posted by 머리
나의 이야기/Favorites2007. 8. 30. 03:15
Sky became darker when the news there came
His cruel father was coming too fast
Leaving behind him cancer and sorrow
So satisfying his thirst for vengeance
It's time to call the wisdom of the wind
The whisper of the shadows
The sword and the shield the power of the steel
To win the mask of Hell
그 소식이 전해졌을 때 하늘이 점점 어두어졌다
그의 잔혹한 아버지가 점점 빨리 다가오고 있다
아픔과 슬픔을 뒤로 하고 떠난다
불타오르는 복수심만이 그를 채우고 있다
이제 지헤의 바람이 불어올 때이다
검과 방패, 강철의 힘으로
지옥의 가면을 이기자

FACE THE KING, RIDE THE WIND
FOR THE LEGEND OF STEEL
LEAVE DARK HELL BEHIND YOU FOREVER
FACE THE KING, RIDE THE WIND
FOR THE LEGEND OF STEEL
BREAK THE CHAINS OF THE PAST FOREVER
FACE THE KING
왕에 대항해, 바람을 타자
강철의 전설을 위해
영원히 왕을 뒤로하고 검은 지옥을 떠나자
왕에 대항해, 바람을 타자
강철의 전설을 위해
영원히 과거의 사슬을 끊어버리자
왕에 대항하자

And so the day came... son against father
Clash of their weapons at the crash of thunder
Hard was the fight in that unholy night
So red the ice was never
The sword and the shield the power of the steel
To win the mask of Hell
그리고 그 날이 왔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대항했다
번개가 치는 곳에서 무기들끼리 부딪치고 있다
성스럽지 못한 밤 격렬한 싸움이 벌어졌다
빨간 얼음같은 건 없다
검과 방패, 강철의 힘으로
지옥의 가면을 이기자

FACE THE KING, RIDE THE WIND
FOR THE LEGEND OF STEEL
LEAVE DARK HELL BEHIND YOU FOREVER
FACE THE KING, RIDE THE WIND
FOR THE LEGEND OF STEEL
BREAK THE CHAINS OF THE PAST FOREVER
FACE THE KING
왕에 대항해, 바람을 타자
강철의 전설을 위해
영원히 왕을 뒤로하고 검은 지옥을 떠나자
왕에 대항해, 바람을 타자
강철의 전설을 위해
영원히 과거의 사슬을 끊어버리자
왕에 대항하자

"Oh beholder, what did you do?
May the Lord forgive your action..."
The black raven is now flying
White the brave one's slowly dying...
But the swears with last breath: "I'll be back
To take you to the dark Alkar, the kingdom of pain!"
"오 예언자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요?
만약 왕이 싸움을 포기한다면..."
지금 검은 까마귀가 날아가고 있다
하얀 용감한 자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숨결의 맹세; "난 반드시 돌아온다
너를 고통의 왕국인 암흑의 Alkar로 보내버리겠다!"

FACE THE KING, RIDE THE WIND
FOR THE LEGEND OF STEEL
LEAVE DARK HELL BEHIND YOU FOREVER
FACE THE KING, RIDE THE WIND
FOR THE LEGEND OF STEEL
BREAK THE CHAINS OF THE PAST FOREVER
FACE THE KING
왕에 대항해, 바람을 타자
강철의 전설을 위해
영원히 왕을 뒤로하고 검은 지옥을 떠나자
왕에 대항해, 바람을 타자
강철의 전설을 위해
영원히 과거의 사슬을 끊어버리자
왕에 대항하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 게임 동영상 보면서 알게 된 노래인데, 뭐라 할까..나랑 코드가 맞는다고 해야 하나? 음, 박자, 가사 이런 모든 것들이 나랑 이렇게 잘 맞는 음악은 처음이다. 보통 음악은 자주 들으면 질리게 마련인데 이건 질리지를 않는다.
  기쁠때나,슬플때나 언제나 이것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Posted by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