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보니까 쓸데없이 그렇게 넓지도 않으면서 얕게 공부하게 되더라고.
그 나쁜 습관이 아직도 안고쳐 져서 하나 죽 공부하고 싶어도 잘 안되더라.
어릴때는 조금만 공부해도 남들과 실력차가 금방 났지만 그게 이제는 안통하지.
코드 조금 짤줄 안다고 더 잘하는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한가지를 파야겠다 생각을 하는데
막상 생각을 해 보니까 이 분야가 세부적으로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난 모르고 있더라.
결국 컴퓨터는 좋아하는데 정작 내가 진짜 하고싶어하는 분야는 모르고 있는데다 정하려 해도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어.
꿈? 어릴땐 컴퓨터 어쩌고 저쩌고 그런걸로 생각했지. 근데 지금은 그런 두리뭉실한걸로는 안되잖어. 교수? 회사원? 개발자?
지금 당장 하고 싶은건 일단 공부를 오래 하고 싶어. 하지만 무슨 공부라는것도 아직 안정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