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Note2008. 12. 20. 19:31

  이 글을 볼지 안볼지는 모르겟지만
  정현이형(그땐 말 놓았었지만), 현진이, 희낙이.
  요즘따라 많이 보고 싶네.정현이 형은 몇번 봤지만. 모두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 보고 이렇게 글을 쓴다.
  참.. 예전에 재밌게 지냈는데. 지난 2007년 1년.. 대학 처음 들어와서 처음 사귀고 같이 공부도 해보고 같이 놀기도 하고 했던 사람들인데, 언제부턴가 이렇게 뿔뿔히 흩어져 버렸구나. 지금은 각자 나라를 지키고 나를 위해 일하고 있지.
  생각해보면 내탓이네.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한번 모두를 멀리 한 적이 있었어. 알련지 모르겠지만. 정말 내가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도.. 왜그랬을까? 정말 미안하다. 그때부터였겠지. 우리 셋이 함께 모이기가 어려워지게 된건.
  내가 그렇게 해 놓고, 왜 이제와서 그런것들을 되돌려보고 싶어하려는건지, 염치없는 생각이네.
  언젠가는 셋이 꼭 함께 모여서 옛날처럼 할수는 없겠지만, 긴긴밤 서로 술한잔 따라주면서 같이 이야기 하고 싶다. 모두가 제대하고 나면 꼭 같이 학교 다니면서 예전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고 우정,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하고 군(방산)생활 잘 하길. 화이팅!

2008.12.20 희철이가.

덧. 김정현씨는 이글 보게 되면 리플 달아 줄것!

Posted by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