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07. 8. 29. 01:59

2007.8.25 토요일 날씨 맑음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고 삼락공원에 갔다 왔다. 전에 현이가 자전거 타고 제천<->안동 이렇게 갔다 온다길래 그렇게까지는 꿈도 못꾸겠고 그냥 가까운 삼락 공원까지만 갔다 왔다.

  우리집 나가기 직전. 자 이제부터 저 찜통을 달려야 한다. 현재 시간 오후 2시 15분.. 시간을 잘못 선택했다 너무 더우 시간이다.


  상완이네 집 쪽의 내리막길. 여기서 잠깐 생수 한통 사고 내려가야한다. 다시 올라올 걱정은 나중에 하고, 신나게 내려갔다


  강변도로 입구. 이 길만 쭉 가면 삼락공원. 꽤 길다. 자 한번 달려볼까?


  이런.. 너무 멀리 와버렸다. 어쩐지 전에 왔을때 삼락공원 입구랑 비슷한 데를 지나친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실수로 강변도로 끝까지 와버렸다. 결국 다시 되돌아감.

 

  삼락공원 도착. 도착시간 3시 정각. 여기는 축구장, 축구장 건너편에 시민 공원이 있다. 여기서 살짝 물 보충하고, 세수하고 움직였다.


  공원의 자전거 연습장(?) 레일이 꽤 크다. 한바퀴 정도 돌고 집에 돌아갔다. 돌아가기 시작한 시간 3시 15분.

  아까 그 내리막길.. 흐.. 어찌 올라가 저기를.. 뭐 어찌어찌 타고 가지는 않고 자전거 끌고 올라가기는 했다. 헥헥 여기서 더워 죽는줄 알았음.


  도착하고 나니 3시 반. 갈때는 45분 걸리더만 올때는 15분 걸렸다. 뭐지... 아무튼, 오랫만에 자전거 타서 기분 좋았다. 하지만 다음탈때는 좀 자제해야지.. 흐..


  갔다 와서 바로 씻고 PC방 가서 게임을 했다. 건강을 위해 운동해놓고 바로 건강 버리로 피씨방으로...

Posted by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