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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8 수능후 1년, 올해 수능을 지켜보며.. 4
나의 이야기/Note2007. 11. 18. 01:11

  2008년도 수능이 끝났다. 지금 이 시점에서의 수능을 마친 고3들의 심정은 어떨까?
 
  2007년 수능 직후, 뭐라 할까.. 수능 전에 그렇게 기다리고 있던 수능을 끝냈을때의 기쁨은 느끼지 못했었다. 오히려 그 수능 이후에 더 고생했던 것 같다.

  그다지 좋지 않은 점수로 어떻게든 좋은 대학에 들어가 보려고 치열하게 정보를 알아보고 여기저기 뒤져 보고 입시 설명회도 가보고 하면서.. 수능 전때야 그냥 공부만 죽어라 하면 되었었지만 그 이후에는 이미 끝난 결과로 더이상의 기회 없이 매달려야 했으니.. 사실 나보다는 어머니께서 엄청나게 고생하셨다. 나보다도 어머니께서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것이다. 뭐 이건 개인적인 이야기였고..

  아무튼..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전국의 모든 고 3 수험생들 모두 정말 고생 많았다는 말이겠지? 나도 분명 1년 전까지만 해도 저랬었고 분명히 기억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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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들.. 지금 봐도 눈물 날 모습들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 가채점.. 뭐 대부분은 학교가 아닌 집에서 이미 가채점을 했겠지만.. 그리고 그 이후에 나타나는 치열한 정보전.. 수능이 끝났다는 홀가분한 느낌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또다른 긴장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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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정보전.. 그리고 수시2, 정시 준비.. 얼마나 애탈까?  어느 영역은 작년보다 쉬웠고 어디는 어렵고.. 어느 대학은 등급이 어떻고 저렇고.. 지금부터가 진짜 전쟁의 시작이지..

  그리고 그와 함께 나오는 안타까운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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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기 그지 없는 현실이다.. 외고 사건때문에 안타까웠었는데 이걸 보니 참..도데체 이놈의 수능이 뭐길래.. 이런걸 볼때마다 정말 수능이라는 놈에 치가 떨린다. 끊임없이 올라가는 난이도와 끊임없이 해마다 바뀌는 수능 정책들.. 작년에 나름 알아본다고 알아봤던 수능 정보들이랑 지금이랑 비슷한것도 있지만 또 다른건 엄청나게 다르더라. 수능 등급제 이건 또 뭐하는건지..

  작년에 수능친지가 엊그제같은에 벌써 후배들 받을때가 되었구나.. 지금쯤 고3들 붙느냐 마느냐에 정신없겠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휴.. 아무튼 전국 모든 고3들.. 앞으로 진짜 얼마 안남았으니 건투해서 원하는 대학 갔으면 좋겠다.
 
Posted by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