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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15 Visual C++ 6.0사용 중지.
나의 이야기/Note2007. 12. 15. 20:46
이번 C 프로그래밍 텀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개인적인 용도로 Microsoft Visual C++ 6.0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Visual C++ 6.0이 몇년도에 나왔더라? 98년도에 나왔던가? 나와도 이제 10년은 된 IDE를 더이상 쓰기에도 시대에 역행하는 일이고, 쓰면서 한계가 보이기 시작한다.

우선 컴파일러가 표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 C99라는 표준이 생겼는데, 그 이전에 나온 VC6은 이것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표준을 꼭 따라야 한다는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정해진 표준을 따라야 하지 않겠는가? 현재 나온 대부분의 컴파일러가 표준을 따르고 있는데 더이상 표준을 따르지 않는 컴파일러를 사용할 이유가 없어졌다. 더군다나 혹시나 여기서 제대로 컴파일 된다고 다른 컴파일러에서 제대로 컴파일이 된다고 보장할 수가 없어졌다.

그리고 이번에 텀 하면서 많이 느낀건데, 컴파일러 자체의 한계라고 해야하나? 뭐 그렇다. 내 실력가지고 어떻게 이 컴파일러의 성능을 가지고 뭐라 하겠냐만은.. 하다가 종종 내 코드의 오류로는 도저히 인정할수 없는 상황이 생각보다 자주 나타나게 된다. 이번 텀할때도 이런 것 때문에 컴파일러한테 된통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이 경험이 바꾸기로 결정한 가장 큰 계기였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새로 공부하고 있는 C#관련해서 새 IDE를 사용하는 김에 바꿔 볼 생각이다.

C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올해 시작하고 나서였으니.. 1년 좀 안되게 사용 한 것 같다. 생각보다 오래 쓰지는 않았지만.. IE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한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한다. 수도 없이 실행시키다 보니 할게 없을때 나도 모르게 이놈을 실행시킬때가 많았고, 가끔 VB를 사용해야 할때도 실수로 VC를 실행시킨 적이 많았다. 그만큼 정이 나름 들긴 한 녀석인데.. 뭐 어쩔수 있나? 이젠 그만 사용해야지.

다음 IDE로는 뭘 해야 하나.. 생각해놓은건 gcc + vi , devC++,VS2005 이정도인데.. 아무래도 C#도 하고 해야 하니까 VS2005로 갈듯하다. 학교 과제로 꼭 사용해야 할 일 아니면 이젠 VC6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VC++6 이놈이 참 편리하긴 했다. 특히 클래스 뷰 이녀석은 잊지 못할 기능이다. 인텔리전스 기능보다 훨씬 맘에 들었던 기능이였다. 하지만 요즘 IDE치고 이런거 없는건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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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이 써온 Mircosoft Visual C++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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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Visual Studio .NET 2005

Posted by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