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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2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 공개 세미나 후기 8
나의 이야기/Note2007. 11. 12. 23:27
어쩌다가 학과 홈페이지에 SSM 공개 세미나 공지를 보게 되어서 평소에 SSM에 관심이 있어서 참석하고 왔다. 마침 수업도 일찍 끝나는 날이라 수업 마치고 바로 세미나 장소인 부경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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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장에서 시작하기 전에 기다리면서 나와 있던 화면


생각보다 참석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한 150명 가까이 온 것 같았는데 나중에 사회자님께서 말씀하시길 멤버십 회원 뺴고 나면 채 100명이 안된다고 하시더라. 흠.. 그 소리 듣고 나중에 있을 경품 추첨을 나름 기대했지만..

강연은 전문 연구원이 하는게 아니라 실제 SSM 회원분이 직접 하셨다. 경성대에 재학중인 분이랑 우리과 04학번 장지훈 선배님께서 강연을 하셨다.

부산 멤버십 16기 회원 박지훈 님께서는 Arm In Embeded System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셨는데, 유비쿼터스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시작으로 임베디드에 대한 개론 및 Arm 소개, 그리고 그것을 통한 개발의 예시를 보여 주셨다. 임베디드라는 분야는 많이 들어 봤지만 그것에 대한 실제 작업 방법은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상당히 자세하게 보여 주셔서 많은 간접 경험이 되었다.

두번째 강연은 역시 부산 멤버십 16기 회원 장지훈 님께서 Developint and Applying the Windows Device Driver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셨다. 원더걸스의 텔미를 보여주는 등 신선한(?)도입과 함께 시작되었는데, 주제가 주제인 만큼 Windows 이전 DOS 시절의 Driver부터 시작해서 현재 Windows Vista의 Driver기술의 변천 과정을 소개하고 실제로 Graphic Device Driver를 제작하신 예를 통하여 실제 데스크톱 화면을 3D로 표현하는 것을 보여 주셨고, 마지막으로 이 기술을 이용해서 FireFox 소스를 이용하여 3D Web Brower Star Sailor의 소개 및 시현을 해 주셨다. 이 기술은 제대로 된 이름은 모르겠지만 우분투에서 보여 주는 바탕화면을 끌면 화면이 돌아가는 것과 상당히 비슷해 보였다.

두 분야 모두 학부 1학년생이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였지만 강사 분들께서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자세하고 쉽게 세미나를 진행해 주셔서 비교젹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오랫동안 준비한 노력이 보였다. 그리고 3시간이 넘는 긴 강연이였는데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장 한장 넘어갈때마다 흥민진진하였다.

그리고 중간 중간 휴식 시간에는 세미나장 밖에 프로젝트를 전시해 논 것들을 볼 수 있었는데, 앞서 말한
Star Sailor도 보였고, 웹과 데스크톱 환경의 위젯 연동, 비스타의 보안기능을 XP에서 만들어 본 것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들이 소개 되었다. 매 휴식 시간마다 보고 다시 들어갈 때마다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을 했는데 내가 175번이였는데 170번이랑 178번은 불렀는데 175번은 부르지 않았더라.. 아쉽군..

모두 끝나고 이번에 강연 하셨던 장지훈 선배님이 우리과 선배분이라 잠깐 인사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처음 가본 학술 관련 세미나라 엄청나게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해하기 쉬웠다. 사진을 많이 못 찍은게 매우 아쉽다. 좋은 경험이 되었고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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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끝나고 사진을 못찍은게 아쉬워서 철수하는 모습이나마 찍어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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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장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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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마치고 나니 9시가 넘어 있었다. 집에 돌아가면서 부경대 건물에 붙어있던 광고 포스터를 찍었다.

Posted by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