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0.19 유입 키워드 순위가 변동되었다.
  2. 2007.10.07 답답하구나 10
나의 이야기/Note2008. 10. 19. 14:44
  우연찮게 내 블로그 상태를 확인하다가 유입 키워드 순위를 확인하였다.

  그러다 유입 키워드 상위권 순위가 바뀐 것을 보았다.

  한번 정리해 보자.

 순위 개수  키워드
 1 12  역행렬 구하기 
 2  8 역행렬
 3  6 C# 계산기
 4  5 C 테트리스,계산기 프로그램
 5  4 Find File
 6  3 역행렬 구하기,C# 간단한 계산기
 7  2 Imagery 가사 해석,델파이 프로그램, 으하하하하하 멍청이
 8  1 기타 등등..

  음.. 본인의 HTML 실력이 형편없는 지라 표를 이쁘게 못만들겠다..

  아무튼 예전의 순위에는 분명 C# 계산기가 1위였고 그 밑으로 FindFile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었는데 어느새 역행렬과 관련된 키워드들이 눈에 띄게 순위가 올라갔다. 특히 12개로 1위를 차지한 '역행렬 구하기'라는 키워드는 이번에 처음 나온 키워드이다.

  아이러니하다. 컴퓨터 관련된 블로그에서 역행렬이 1위라니..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사실 역행렬 글은 한개밖에 없다. 예전에 선형 대수학을 너무 모르겠어서 역행렬 관련해서 포스팅을 하나 남긴 적이 있었다.(바로가기) 그게 이렇게 올라갈 줄이야. 아마 어느 교육기관의 과제였나 보다. 역행렬. 도움이 되었으려나?

  그리고 C#계산기는 흔한 예제라서 어느정도 검색량이 좀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내 블로그에서는 별 자료를 못찾았을텐데. 많이 부실한(?) 계산기라. 예전에 C# 프로그래밍 공부할때 살짝 해본건데, 지금 봐도 많이 부끄럽다.(바로가기)

  다음 순위로 C 테트리스가 있는데 이건 1학년 때 텀 프로젝트로 만들었던 과제이다.'러시안 테트리스'라(고 이름이 붙여진) 게임인데 테트리스라기 보다는 테트리스 블록을 가지고 하는 땅따먹기 같은 게임에 가깝다.(바로가기)

  마지막으로 FindFile. 군대 가기 전에 했던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C#으로 만들었고, 작은 아버지께서 파일 백업 프로그램을 찾고 있어서 하나 만들다가 그것과 관련된 파일 찾기 기능을 테스트 한다고 만들었던 프로그램이다. (바로가기)

  이외에도 Imagery 가사, 델파이 관련 자료, 이지아(였나?)가 으하하하하하~ 멍청이 하는 플래시, 우리과 탁성우 교수님, 민중가요, 심지어 '이지아 멍청이'같은 재밌는 키워드도 많이 나왔다. 물론 많이 낚이셨을 것이다 ^^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많이 하도록 노력해서, 검색하셔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유용한 정보 많이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
Posted by 머리
나의 이야기/Note2007. 10. 7. 04:05

  요즘들어 자꾸 우물 안 개구리라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코드 짜는 것들을 보면 별찍기라던지, 진법변환이라던지, 정렬 알고리즘이라던지, 뭐 이런것들이다. 그야말로 학교 과제용 코드들. 이런 쉬운 것들만 자꾸 하다 보니 내가 무슨 C의 본좌라도 되는 것처럼 자만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 들땐 흠칫 놀라면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곤 하긴 한다.
  지금 생각하면 참 실력 많이 늘었다고 느끼는건 사실이다. 어린 시절 아직 사고 능력이 부족 할 때에는 잘 이해가 안가던 것들이 지금은 하나 둘씩 이해가 되어가고 있고, 좀 더 경험도 쌓여 가고 있고.. 객체지향? 이런거 어릴때는 뭔지도 몰랐던 개념이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이 익숙할 떄도 있다.
  그렇게 뭔가 좀 아는게 늘어가다 보니 지적 허영심에도 많이 빠지더라. 뭔가 내가 천재라도 된 것 거처럼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하는 식으로 다른 걸 배우려고 하고.. 그러다가 포기할때도 있고.. 참.. 후회할 때가 많다. 그냥 하나만 팠으면 더 나았을 텐데..
  오늘 어쩌다 알알이라는 분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글을 읽었었다. 여자 프로그래머이신듯 하던데.. 참 블로그가 대단하더라.. 정말 나'따위'라는 말이 생각나더군. 참 그러면서 내 자신에게 왠지 모르게 화가 나고 나도 저런거 할줄 알아야 하지 않겠냐라는 생각도 하고, 그러면서 리폿, 학과 공부, 학점 같은걸 생각하니 또 답답하고.. 하고싶은 건 많은데 해야 할것도 많다 이런 거겠지.. 전에도 한번 썼었지만 차라리 백지상태로 들어와서 공부해 나갔었음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
  이 다음 내용을 생각하다 눈에 들어온 게 저 위쪽 문단에 '지적 허영심'이란 단어..참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단어다. 조금, 아주 조금 안다고 혼자 설쳐대는 꼴이 아닌가 나란놈은. 어차피 나중에 가면 다 똑같아 지는거. 부끄럽구나 부끄러워. 차라리 학점이라도 높았으면.
  더이상 썻다가는 비참해 질 것 같다. 그만 써야지.

Posted by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