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18 구본익 스페셜 2
  2. 2008.11.22 디지털 카메라를 사면 하고 싶은 두 가지 10
나의 이야기/Pictures2010. 7. 18. 03:50
본익이랑 놀려고 불렀는데 갑자기 사진찍자고 사상을 가자고 했다. 난또 사상에 잘하는 사진관 있어서 같이 가자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모처럼 날씨가 개어서 출사 가는거 따라오라고 하는 거였다. 

난 카메라가 없어서 따라만 다녔는데, 하다가 심심해서 멋진 사진은 못찍겠고, 폰으로 본익이 사진 찍는거나 찍어 보았다. 

삼락공원 돌아다니면서 처음 찍은 사진


위 사진 장소 지나서 바로 있던 길. 호박이나 박같은걸로 만들어 놓은 길인데, 다 농약 쳤다고 먹지 말란다.


이거 찍을때 비행기가 떠서 찍었는데, 비행기는 안보이네. 본익이 사진 달라 해야지.


습지 쪽 들어가면서 찍은것


본익이 사진 찍는동안 기다린다고 심심해서 찍은 사진. 이때부터 폰이 이상해지더라. 갑자기 막 재부팅이 되고 그랬음.


무슨 습지 꽃들 모여 있는 곳인데, 아직 많이 피진 않았더라. 그냥 하나 찍은 비비추라는 식물.


마지막 사진. 한참 더 걷긴 했지만, 더이상 폰이 재부팅 되는걸 못기다리겠더라.



다 폰으로 찍은 것들. 내가 워낙 사진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지, 잘만 보이는데 좋은 카메라는 얼마나 좋게 보일지를 모르겠다. 아 확실히 풍경같은 것 찍을때는 잘 찍히긴 하더라. 

날씨가 더운날 밖에 있는걸 워낙 싫어해서 되게 짜증 많이 냈는데, 걷다 보니까 나름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가자고 할때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날씨가 좋지 않아 찍을게 별로 없어서 둘다 아쉬웠다. 장마 끝나고 9월쯤 되면 볼만하겠다.
Posted by 머리
나의 이야기/Note2008. 11. 22. 16:22
  아쉽게도...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화 된지가 언젠데 난 아직도 디지털 카메라가 없다!! 그러다 보니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아 이럴 때 디카가 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때가 많다.
  그래서 여기에서나마 한번 해보고 싶은 것들을 적어 보련다.

1. 사진기와 함께 하는 기차여행
  개인적으로 기차 타는것을 정말 좋아한다. 자동차나 비행기 같은건 멀미도 하고 왠지 답답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기차타고 밖을 보면서 움직이는건 정말 좋아한다. 그런것 치고 기차 여행은 몇번 안해봤는데, 디카가 생기고 여유가 생긴다면 한번 나가 보고 싶다. (특히 새벽여행!)

2. 릴레이 인터뷰
  음.. 이건 좀 비현실적(?)인 일인듯하다. 뭐냐면 한가지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대해서 계속 취재를 해 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맛집을 한다 하면 맛집을 계속 조사해 나가면서 사진도 찍고 먹고 기사도 쓰고 한다던지, 인물 인터뷰를 한다고 하면 지인 하나와 인터뷰를 한번 하고 그 지인에게서 추천인을 받아서 또 인터뷰 하고 추천 받고 하는 식으로.. '릴레이'와 '인터뷰'에 모두 각각 의미가 있다. 물론 포스팅도 연재 형식으로 계속 하고. 이럴때 카메라 하나 없이 가는건 이상하지 않은가? 그런데 그걸 떠나서 모르는 이에게 막 달라붙어서 인터뷰 하는건 현실적으로 좀 그렇다.

  지금은 현실적인 제약이 너무나많이 따르지만 언젠가는 해보고 싶네. 흑.. 디지털 카메라.. 갖고 싶어~!
Posted by 머리